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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추블리 부녀'로 활약 중인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제약회사의 광고모델료 전액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상처 치료에 쓰이는 습윤드레싱제 '이지덤'의 광고모델로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발탁됐으며 추씨가 모델료 전액을 국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씨는 "아이들의 상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이지덤의 광고모델을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만큼 모델료 수익금 전액을 국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기탁하고 향후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모습을 보고 단번에 이지덤에 부합하는 모델이라 생각했다"며 "아이의 상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광고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향후 추성훈·추사랑 부녀와 함께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상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세균 감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아이들을 찾아 이지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FC이지덤'을 창단, 장학금 후원 등의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3월 초 촬영을 시작하는 이지덤 광고는 온라인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선보이게 된다.
습윤드레싱 이지덤은 건조해지기 쉬운 상처 부위에 습윤환경을 조성해 흉터 걱정 없이 상처 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에게 한층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