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KOSPI200지수와 연계한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만기 내 총 3번의 조기 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블러섬 펀드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1년째 되는 1차 관찰 시점의 KOSPI200지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한 경우에 총 14%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에 상환된다.
만일 1차 관찰 시점에 지수가 20% 미만으로 상승한 경우에는 기준지수 대비 지수 상승률의 70% 수익을 펀드에 누적해 이후 정산하는 구조다. 이 펀드는 총 4번의 기회를 제공해 그중 지수가 가장 낮은 시점을 골라 기준지수를 결정하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