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를 맡은 이상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PD는 ‘로봇부품산업 현황 및 육성전략’에서 로봇부품기술지원센터 신설을 통한 기술개발, 신뢰성 검증, 평가 및 로봇기업 상생 등 체계적인 지원기반 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계 토론자로 나선 김정호 로보스타 대표는 로봇제조업체와 부품업체, 연구기관의 실질적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그리고 연구개발(R&D)과 양산을 고려한 전주기적인 지속적 사업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로봇산업은 2011년에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완제품 위주의 양적 성장에 비해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대외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영식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내 로봇산업은 제품화 산업 위주로 편중돼 있고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중소로봇 부품기업 육성전략을 통해 로봇산업의 내실화 및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품분야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지원 역할을 담당해 온 전자부품연구원이 로봇부품 핵심기술과 타산업 연계를 통한 확산을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