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영식의원,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로봇부품기업 육성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영식의원(민주통합당)이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로봇부품기업 육성방안’이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여야 국회의원, 산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이상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PD는 ‘로봇부품산업 현황 및 육성전략’에서 로봇부품기술지원센터 신설을 통한 기술개발, 신뢰성 검증, 평가 및 로봇기업 상생 등 체계적인 지원기반 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계 토론자로 나선 김정호 로보스타 대표는 로봇제조업체와 부품업체, 연구기관의 실질적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그리고 연구개발(R&D)과 양산을 고려한 전주기적인 지속적 사업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관련기사



로봇산업은 2011년에 생산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완제품 위주의 양적 성장에 비해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대외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영식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내 로봇산업은 제품화 산업 위주로 편중돼 있고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중소로봇 부품기업 육성전략을 통해 로봇산업의 내실화 및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품분야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지원 역할을 담당해 온 전자부품연구원이 로봇부품 핵심기술과 타산업 연계를 통한 확산을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