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영국 웬트워스에서 개막하는 `별들의 전쟁`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320만유로)에 출전할 선수 12명이 30일 확정됐다.
세계랭킹 2위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마이크 위어(캐나다ㆍ마스터스), 벤 커티스(브리티시오픈), 숀 미킬(이상 미국ㆍPGA챔피언십) 등이 상위 4개 시드를 받았다. 그러나 US오픈 우승자 짐 퓨릭과 랭킹 1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일정상 초청을 거절했다.
나머지 8명의 출전자는 토마스 비욘(덴마크), 프레드릭 제이콥슨(미국), 알렉스 체카(독일), 비제이 싱(피지), 린 매티스(미국), 채드 캠벨(미국), 스테픈 리니(호주), 팀 클라크(남아공) 등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12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는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 IMG가 공동 개최하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는 다르다. 박민영기자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