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주주 “팔자”/지난주 매도가 매수 10배

최근 주가상승을 틈탄 상장사 대주주들의 주식매각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감독원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상장사 대주주들의 5천주이상 주식매매 내역을 집계한 결과 매수는 17만2천5백20주(6백13억원)에 불과했으나 매도는 10배가 넘는 2백59만2천2백58주(37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을 매도한 대주주들의 이유도 총 34건중 「개인자금」 마련용이라고 신고한 건수가 11건으로 「운용자금」마련용 매도 8건보다 많아 단순히 주가상승기를 틈타 시세차익을 노린 매도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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