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2년 TV방송의 디지털 전환 완료 계획에 발맞춰 시범지역인 충북 단양군에서 20일 디지털 송출이 시작됐다.
방통위는 이날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사를 열었으며 단양 지역 주민들은 이날부터 KBS1,2TV와 EBS 등 디지털 방송 추가로 5개 지상파 방송 모두를 디지털 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지역 내에서는 11월3일 이후 아날로그 송출이 중단된다.
앞서 방통위는 시범지역인 경북 울진과 전남 강진에서 디지털 송출을 개시했다. 단양군 디지털방송지원센터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하는 일반 세대를 상대로 디지털 컨버터 1대를 무료 임대하고, 저소득 가구에 대해선 컨버터를 무상 지원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