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EU의 이란 제재 환영..더 고립될 것"

미국 백악관이 유럽연합(EU)의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결정을 환영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 노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이란 정부에 핵개발 포기 압력을 가하고 이들을 고립시키려는 국제사회의 의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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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핵개발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추가 금융·무역 제재안에 합의했다.

새 제재는 EU 회원국과 이란 은행 간 금융 거래 및 무역, 천연가스 수입 금지 등을 추가로 포함한 것으로 이란 정부 관료 등이 제재 대상이며 인도적 지원 등은 제외된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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