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 노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이란 정부에 핵개발 포기 압력을 가하고 이들을 고립시키려는 국제사회의 의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U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핵개발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추가 금융·무역 제재안에 합의했다.
새 제재는 EU 회원국과 이란 은행 간 금융 거래 및 무역, 천연가스 수입 금지 등을 추가로 포함한 것으로 이란 정부 관료 등이 제재 대상이며 인도적 지원 등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