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13일 신입사원 423명과 부모,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신입사원 가족 초청 감사 행사인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박지원 사장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에 앞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두산중공업의 경영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눴다. 박 사장은 오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사람이 미래다'라는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자녀들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더 크게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오찬 행사는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 편지 낭독, 부모들의 영상 메시지 상영, 카네이션 브로치 달아 드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음. 부모들은 오찬을 전후해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공장을 방문해 자녀들이 근무할 터빈 공장, 원자력 공장과 기숙사 등을 둘러봤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부터 신입사원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