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아 4.99포인트 떨어진 700.51포인트로 마감했다.
소폭이긴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우위로 장중 한때 710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후속 매수세가 따라주지 않아 등락을 거듭한 끝에 되밀렸다.
건설ㆍ의료정밀ㆍ종이목재업 등이 올랐으며, 특히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건설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건설이 4.39% 오른 것을 비롯 대림산업ㆍ신한ㆍLG건설ㆍ건영 등에 순환매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SK텔레콤ㆍ삼성전기ㆍLG화학ㆍ현대모비스 등이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ㆍ한국전력ㆍ포스코ㆍ현대차ㆍLG전자ㆍ우리금융ㆍ삼성SDI 등은 하락했다.
전일 강세를 보인 은행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