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을 대표하는 고객만족모니터단 185명이 올해 시행한 26개 주요 정책 중 우수 정책을 뽑은 결과, 온라인 민원서비스 확대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이, 3위는 운전 중 DMB 시청 금지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대책이 각각 차지했다.
행안부는 올해 주민등록표등본,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장애인 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온라인 민원24(http://www.minwon.go.kr)에서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확대했다.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발급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과 과태료를 가중처벌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에 광각후사경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인솔자 없는 통학차량 운전자에게 어린이 승하차 시 확인의무를 부과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운전 중 DMB를 조작만 해도 범칙금 7만원을 부과하고, 운전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범칙금을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행안부 실ㆍ국장 9명은 휴대전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경찰이 신고자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원터치 SOS서비스 전국 확대와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이 가장 우수한 정책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