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선업체인 하나투어가 3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화증권은 “하나투어가 성수기인 3ㆍ4분기 사상최고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2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한화증권은 이어 “하나투어의 지난 8월까지 누적 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이미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보다 각각 12.7%, 22% 늘어난 1,078억원, 161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8월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45억원, 21억원으로 지난해 8월과 비교해 47.86%, 73.56%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는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한때 3만원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2만8,9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