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대니리, 그린브라이어엔 없던 빅네임들 이길까

WGC브리지스톤 첫날 65타 단독선두

짐 퓨릭 66타, 파울러 67타, 스피스 70타

그린브라이어 트로피를 드는 대니 리

뉴질랜드동포 대니 리(25)는 ‘빅 네임’들을 물리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대니 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개막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버디 7개에 보기 2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지난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던 그는 짐 퓨릭(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에 1타 앞서있다.

관련기사



그린브라이어에는 퓨릭도 맥다월도 나오지 않았다. 67타 공동 4위 리키 파울러(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없었다. 1언더파 공동 14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더스틴 존슨(미국) 또한 그때는 없었다. 조던 스피스(미국)와 잭 존슨(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가 되는 스피스와 디 오픈 챔피언 존슨은 이븐파 공동 22위로 첫날을 마쳤다.

19세 때 이후 파이어스톤은 두 번째 경험이라는 대니 리는 “짧은 버디 퍼트 기회가 많아 좋은 결과를 냈다”고 했다. 우승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