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뛰게 된 홍진주(24ㆍSK)가 일본 혼마 골프와 용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홍진주와 일본 혼마골프는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계약금 4,000만엔에 별도의 인센티브와 용품 지원을 조건으로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인센티브는 우승시 상금의 30%, 이후 5위까지 입상시 상금의 15%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그 대가로 홍진주는 모자 왼쪽과 티셔츠 오른쪽 가슴, 왼쪽 팔 등에 혼마 로고를 부착키로 했다. 또 혼마의 신 브랜드인 '베레스(BERES) 드라이버(NG 712 로프트 10도)와 아이언(MG801), 의류, 캐디백, 우산, 비옷 등을 사용키로 했다. 한편 홍진주는 지난 달 SK㈜와 3년 동안 9억원의 계약금에 인센티브(우승시 50%, 5위까지 입상시 30%)를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모자 앞, 뒤, 오른쪽과 왼쪽 가슴, 오른 팔에 SK로고를 부착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