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에 ‘글로벌 캠퍼스’를 추진하기로 하고 6일 하남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캠퍼스는 미군 공여지인 하남시 캠프 콜번 기지 약 30만6,731㎡ 부지와 함께 기지와 연결된 중앙대 법인 소유의 약 90만㎡ 규모 부지에 설립된다.
글로벌 캠퍼스는 특성화ㆍ국제화ㆍ지역화를 발전전략으로 삼아 ITㆍBTㆍCT 분야로 특성화된 연구중심의 국제화된 캠퍼스를 조성하고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대는 융합연구 환경 제공 및 연구 결과의 산업화를 위한 최첨단 R&D 파크를 조성하고 해외 대학과의 공동연구소와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경기도 남과 북, 서울 동남부권을 연결하는 산학관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