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시장은 이번 주에도 한산한 모습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없으며 지방 임대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1,989가구가 공급된다. 당첨자 계약은 2곳이며 모델하우스도 2곳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5일에는 대구 북구 금호동 금호지구 A-1블록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33~59㎡형 아파트 총 1,088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은 1,100만~3,400만원에 월세는 12만~34만원 선이다.
같은 날 힐탑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663-1번지 '힐탑더블시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지상 8층~21층 2개동, 전용면적 26~49㎡형 716가구로 구성된다.
16일에는 중흥건설이 광주 광산구 무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4~84㎡형 849가구로 이뤄져 있다.
18일에는 호반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 첫 세종시 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 59~84㎡형 총 688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