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찬숙씨(53)가 첫 소설집 「사막에서는 날개가 필요하다」(인화 펴냄)를 냈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은 표제작을 비롯해 <날개를 찾아서>, <파꽃과 꼬리>, <울타리>, <환원> 등 다섯 작품.
이중 데뷔작인 <파꽃과 꼬리>는 92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작으로, 현대 도시여성의 삶을 애완견의 생태를 통해 속도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올해로 방송 30년을 맞은 박씨는 80년에 일시 해직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KBS 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 EBS <정보광장>, 인천방송<박찬숙의 터놓고 말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