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실적 호전 내년까지 이어질것"

목표주가 잇달아 올려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다음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1일 우리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쇼핑 부문 매출의 가파른 성장과 올해말로 예정된 광고 검색 계약 변경 등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 2ㆍ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도 “지속적인 컨텐츠 강화로 경쟁사와 비교해 열위에 있던 쇼핑 서비스가 2분기 연속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201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15.4% 상향 조정해 3,356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5만2,300원, 5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들 두 증권사는 그러나 다음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증권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절적인 효과와 비용 절감 등과 같은 1회성 이익 발생에 의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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