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자체 개발한 스낵 ‘초코는 새우편’을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1월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하며 경쟁 제품인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판매 1위에 올랐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 2월에도 강릉 교동반점과 함께 개발한 ‘교통짬뽕’을 롯데마트에 공급하는 등 PB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편의점이 유통업계의 한 축으로 성장하면서 차별화한 자체 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자체 상표(PB) 상품의 판로 확대는 동반성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