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파워봇 신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새로 선보일 파워봇은 기능과 색상, 가격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파워봇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 진공흡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첨단 센서를 장착해 이동성이 뛰어나다고 삼성전자측은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에보니 쿠퍼 색상 신모델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달아 진공흡입력을 높였다.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부분만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의 불빛 사정거리도 2배 늘렸다.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 신모델은 파워봇 시리즈의 장점과 기능을 유지한 채 가격 부담을 줄였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강력한 모터와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 넓은 흡입구의 ‘와이드 빅 브러시’가 적용돼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파워봇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색상 제품은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색상은 8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