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31일 최근 증시가 배당주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주가 조정으로 가격이 싼 고배당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임세찬 연구원은 "연기금과 배당펀드 등의 시장 참여가 증가해 배당주의 수급기반이 양호하다"며 "연초 이후에 코스닥 시장과 정보기술(IT)주의 주가 상승과 달리 배당주는 지속적인 조정으로 가격 매력을 갖고 있어 주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조정으로 가격 이점이 있는 고배당 종목으로 LG석유화학[012990], LG상사[001120], 파라다이스[034230], 신무림제지[009200], KT&G[03378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풍산[005810], KT[030200], 동부제강[016380], 한국전력[015760], 한진해운[000700], 제일모직[001300], 한솔제지[004150], 신도리코[029530],부산은행[005280]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