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소음없고 기름용보다 연료비 30~50% 절약…벽걸이형·할로겐 히터 등 매출 30%이상 늘어
 | 코퍼스트 벽걸이형 전기방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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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엘무역 테스 할로겐 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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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엘무역 테스 할로겐 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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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이엘 전기온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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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이엘 전기온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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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름값 부담으로 전기 난방용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업체들이 희색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난방기는 기름용 보다 연료비를 30∼50%까지 아낄 수 있는데다 냄새나 소음 걱정이 없어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웬만한 건물은 난방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 필요할 때 잠시 데우는 ‘보조난방’기능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기난방기가 적합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업체들은 선진국형 난방방식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까다로운 고객 입맛에 맞추며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나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기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www.kofirst.com)는 유럽 방식을 적용, 저온 및 부분 난방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새로운 개념의 벽걸이형 전기방열기인 ‘피스토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차가운 공기를 히터로 가열, 다시 상부로 올려 보내는 대류 방식으로 냄새와 소음이 없어 쾌적 난방이 가능하다.
또, 시설물의 동파 방지와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코퍼스트는 이 제품 외에도 전기 라디에이터, 전기 벽난로, 전기 온풍기 등으로 올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기온풍기 전문기업 나우이엘(www.nawooel.com)은 소음을 줄이고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전기온풍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저밀도 히터 설계 방식으로 발열체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집먼지,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세한 오염 물질을 없애준다. 또 6단계 안전장치로 안정성을 높이고 예약난방, 자가진단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와이엘무역(www.yltrade.co.kr)도 작은 크기에 귀여운 디자인으로 여성이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보조난방기구 ‘테스 할로겐 히터’를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램프 안의 텅스텐 필라멘트가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시켜 난방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신일산업(www.shinil.co.kr)은 개인용 미니 전기온풍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데다 2중 안전장치를 채용해 과열되면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신일산업은 전기히터, 벽걸이형 난방기, 할로겐히터, 세라믹히터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시장에 파고들고 있다.
김정호 코퍼스트 대표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된 지난해부터 소형 전기난방기 등 보조 난방기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12월초를 기점으로 난방기 판매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코퍼스트 벽걸이형 전기방열기
나우이엘 전기온풍기
와이엘무역 테스 할로겐 히터
신일산업 개인용 미니 전기온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