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이 유네스코로부터 세상을 바꿀 최고의 기술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사람의 체온을 전력으로 바꿔 웨어러블 기기를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명적 기술이다.
조병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팀은 '웨어러블 체온 전력생산 기술'로 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회관에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넷엑스플로 어워드)' 중 1위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넷엑스플로 어워드는 유네스코가 세계의 전문가·기업인 200여명의 투표를 통해 10대 기술을 선정하고 수상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