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의 실내환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히터가 나왔다. 쿠쿠홈시스는 PTC세라믹 방식을 도입, 산소를 태우지 않고 발열해 산화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친환경 방식의 전기히터(사진)를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PTC세라믹은 우주선 난방 시스템용으로 개발된 발열체로 석유나 가스를 이용한 히터와 달리 발열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는 산화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또 세련된 블랙색상과 LED 터치방식 디스플레이 등 기존 히터에서 볼 수 없던 디자인을 접목, 고급스러운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