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19%(4.03포인트) 상승한 2,09.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연중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주말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효과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 역시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의 상승 흐름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94억원, 기관은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3.90%), 증권(2.38%), 종이목재(1.48%), 화학(1.30%), 유통업(1.29%)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업(-1.45%), 전기가스업(-1.05%), 전기전자(-0.67%), 서비스업(-0.21%), 보험(-0.0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2.42%), SK하이닉스(000660)(1.49%), 현대차(005380)(0.60%), POSCO(005490)(0.20%) 등이 오르는 중이다. 이에 반해 SK텔레콤(017670)(-1.69%), 한국전력(015760)(-1.37%), 삼성전자(005930)(-1.28%), 삼성에스디에스(018260)(-0.77%), 현대모비스(012330)(-0.21%), NAVER(035420)(-0.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5.13포인트) 오른 687.15포인트를 기록하며 690포인트 선을 넘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70전 오른 1,904원35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