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성동구 마장동 시설관리공단 옆에 청계천 자료 등을 전시하는 `청계천 문화관'을 건립, 26일 문을 연다.
청계천 문화관은 지난해 5월부터 135억원이 투입돼 751평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지어졌으며, 청계천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카페,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관은 오전 9시∼오후 10시 휴무일 없이 연중 문을 열며, 상설전시장은 무료이나 기획전시실의 체험프로그램 등은 유료로 운영된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보면서흙 물로 그림 그리기, 찰흙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흙과 물이 만나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