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이동통신사들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례없는 징계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도 눈앞에 다가오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통사간 불법 보조금 경쟁에 맞물린 ‘줄징계’로 영업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미래부가 지난 7일 이통 3사에 각 45일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방통위도 오는 13일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방통위 역시 장기간 영업정지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방통위가 영업정지 결정을 내리면 미래부의 사업정지 기간이 끝나는 5월 19일 이후 바로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