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은 분양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7일 NH투자증권은 “중앙건설이 진행 중인 부산 명륜동 분양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초기 분양률 37%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라며 “이로 인해 리스크 완화 및 영업활동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승민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현금흐름 악화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지만 올해 사채발행과 토지매각으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해 시장우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또 “중앙건설은 수원 망포동, 일산 탄현동 등지에 우수한 자체사업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수한 사업부지를 바탕으로 한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3만1,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