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은 지난해 622헤알)에서 전날부터 678헤알로 9% 인상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4,55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소비 확대를 겨냥한 경기부양책의 하나라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브라질 정부의 대표적인 사회정책으로 꼽히는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 빈곤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 '포미 제로'(Fome Zero, 빈곤층 식량 무상공급 프로그램)와 함께 빈곤층 감소에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