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 매도로 약세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경제침체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7.16포인트(0.89%) 하락한 1,917.2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4.82포인트(0.88%) 하락한 542.6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97억원)과 기관(166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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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데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고 있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도 같은 이유에서 하락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뚜렷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건설(-1.57%), 음식료(-1.22%), 전기·전자(-1.17%), 기계(-1.17%) 등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0.62%), 전기가스업(0.3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16%), 현대차(-1.09%), 현대모비스(-0.6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28%), SK텔레콤(1.2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0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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