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7:02
한나라당 金容甲 曺雄奎의원을 포함, 주로 이북 출신의원들로 구성된 '금강산관광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16일 오후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금강산관광 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키로 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잠수정 침투와 핵개발, 미사일 위협에 대한 북한의 시인.사과없이 금강산 관광은 있을 수 없다"며 "관광 수입의 군사비 전용을 막을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금강산 관광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북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여야 의원 80여명은 지난 9일 금강산관광 구역안에 이산가족 상봉장소 개설 등 최소한의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금강산관광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康仁德통일부장관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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