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정현, 中금일미술관서 개인전
13일부터··· 국내 작가로는 처음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조각가 정현(53ㆍ사진)씨가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 금일(今日)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금일미술관은 중국 최초의 사립 비영리 미술관으로 2002년부터 중국 현대미술의 부흥을 주도하며 팡리쥔, 저우춘야, 리지카이 등 역량있는 작가들의 기획전을 개최한 권위있는 곳이다.
정씨는 예측불허의 우연성, 폐 철근ㆍ철도 침목ㆍ석탄ㆍ나무 전봇대 등 버려진 것들에 내재된 인내와 견딤의 의미를 조각으로 표현한 '하찮은 것의 미학' 등을 선보여왔고 2006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작가의 80년대 후반작부터 지난해 학고재에서 전시했던 작품까지 조각 36점, 드로잉 29점이 980㎡(약 300평) 공간을 채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