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5만9,000원만 내면 국제전화를 최장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데이콤은 국제전화 정액요금제인 ‘002정액제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002정액제 프리미엄’은 월 5만9,000원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하와이 등 7개 지역으로 거는 국제전화를 15시간까지(분당 65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은 일본의 경우 과도한 접속료 요구 등의 문제로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월 15시간 초과 사용분이나 7개 지역 외로 거는 국제전화의 경우 ‘002패밀리 요금(분당 150~420원)’이 적용된다. 한편 데이콤은 월 2만9,000원에 400분까지 사용할 수 있는 ‘oo2정액제 라이트’도 선보였다.
데이콤은 “이 요금제가 유학생을 둔 부모나 ‘기러기 아빠’ 등 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