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시즌이 돌아왔다
배당주 시즌인 오는 10~11월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로발효ㆍS-Oilㆍ강원랜드ㆍGS홈쇼핑ㆍKT&G 등이 배당투자 유망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과거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만큼 배당기준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노리라고 조언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증시가 조정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어 배당수익률 수준은 낮아졌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점차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 말은 배당주 투자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윤영진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배당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주가가 올랐을 때 그 상승분만을 취하는 것도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진로발효 ▦S-Oil ▦율촌화학 ▦파라다이스 ▦대한유화 ▦SK텔레콤 ▦한샘 ▦강원랜드 ▦KT ▦웅진씽크빅 ▦부산가스 ▦대덕전자 ▦GS홈쇼핑 ▦KT&G ▦신도리코 등 15개 종목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