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증시 마지막 날 하락 마감

[마감시황]코스피지수, 마지막 날 하락 마감

코스피가 증시 마지막 날인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91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4%(12.27포인트) 떨어진 1,915.5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폐장일에 기록한 2011.34포인트보다 95.75포인트, 올 연초 1967.19보다 51.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폐장일 증시 하락은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이날 2,02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으며 외국인도 97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4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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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제일모직이 속한 섬유·의복이 4.7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0.70%), 운수창고(0.52%), 보험(0.18%)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2.44%), 금융업(-1.46%), 철강금속(-1.19%), 화학(-1.03%) 등은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전날 배당락일의 여파가 대형주에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005930)는 0.15% 떨어진 13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1.46%), SK하이닉스(000660)(-0.62%), 한국전력(015760)(-0.81%), POSCO(005490)(-1.2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드는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32830)이 유일하게 1.30%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70%(3.75포인트) 오른 542.9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09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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