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12일 하루 일정을 비장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지난 10일 안동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심야 귀갓길에 교통사고로 숨진 이상윤(45) 경북선대위 유세기획단장의 분향식이 오전 당사 6층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고인은 경북지역에서 슈퍼맨 복장을 하고 열정적으로 유세현장을 누볐던 인물이다.
김영춘 총괄선대본부장은 “16~18일에라도 문 후보가 사퇴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고 “마지막까지 가치와 비전,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