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버전' 상반신 노출한 채 뉴스진행<br>국내 네티즌들 뜨거운 관심 속 오픈, 비판의 목소리도
| 23일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네이키드뉴스 코리아 런칭 발표회' 행사에서 여성 진행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네이키드 뉴스'는 진행자가 처음부터 아예 옷을 입지 않은 채 등장하거나 뉴스 진행 도중 옷을 벗는 스트립쇼 형식을 도입,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
|
SetSectionName();
여성앵커 '알몸' 진행, 한국판 네이키드 뉴스 정식 서비스
'성인 버전' 상반신 노출한 채 뉴스진행국내 네티즌들 뜨거운 관심 속 오픈, 비판의 목소리도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23일 오전 서울 태평로의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 런칭 기자회견'에서 앵커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 스포츠한국 이춘근기자 bestime@)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여성 앵커가 알몸으로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판 네이키드 뉴스가 23일 홈페이지를 열고 정식으로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것.
한국판 네이키드 뉴스의 여성 앵커는 모두 아홉 명. 대부분 20대 후반으로 레이싱모델, CF모델, 배우, 회사원, 영어 강사 등 경력이 다양하다.
김지원은 SFAA, 서울 패션 위크 등 무대에 선 바 있는 패션 모델 출신이다. 손민아와 김예나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고 이시효는 메이크업쇼와 뷰티쇼 등에서 모델로 활약했다.
연기자 출신도 있다. '투데이 스포츠' 등을 진행하는 지오는 영화배우로 활동했으며, 선이도 케이블방송과 영화 등에 얼굴을 내비친 연기자 출신이다.
'네이키드 헤드라인'을 진행할 한혜지는 CF 모델 출신이다. 모터쇼 레이싱걸과 영어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게임충전 레벨업' 등을 진행하는 태희는 회사원 출신이다.
네이키드 뉴스 측은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어덜트(Adult) 버전과 15세 이상 틴(Teen) 버전으로 나눠 뉴스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성인 버전은 여성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하며, 틴버전은 비키니와 란제리 룩을 착용해 노출 수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노출 수위를 조절함으로써 폭넓은 시청자 측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성인 문화를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 형식은 매일 같은 방식의 뉴스를 전하는 편성 프로그램과 요일별로 다른 분야 형식으로 구성되는 요일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또한 뉴스 형식을 벗어난 버라이어티 형식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 진행자가 옷을 입지 않거나 진행 도중 옷을 벗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는 199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일 이후 네티즌들은 국내 앵커에 대한 궁금증과 노출 수위를 둘러싸고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