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명대 동산병원 구순열·얼굴성형센터 문열어

정부 육성사업 선정따라<br>의료 관광객 유치 기대

대구 의료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구순열ㆍ얼굴성형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형외과 내에 설치된 구순열ㆍ얼굴성형센터는 대구시와 동산병원이 공동으로 '2012년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에 신청, 지난 4월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장은 성형외과 교수인 한기환 동산병원장(59)이 맡았다.

구순열과 얼굴 기형은 여러 차례 수술이 필요해 환자와 가족이 겪는 정신적 부담이 크다.


센터는 성형수술 후 모습을 미리 그려보는 3차원 가상성형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의료진, 의료관광교류팀 등이 수준 높은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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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얼굴 기형 장애에 따른 심리적, 사회적 장애를 치유하는 전문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구시와 동산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얼굴성형센터를 국내외 의사와 환자들이 찾는 국제적인 센터로 키울 것"이라며 "앞서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된 모발이식센터와 더불어 대구 의료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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