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기업.지자체 손잡고 중기수출 지원 나선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조업의 생산활동이 왕성해야 한다. 그런데다 제조업의 가동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추려면 수출확대가 절실하다. 그것도 개미군단으로 일컫는 중소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돼야 한다.이를 위해 서울경제신문사는 종합상사인 (주)대우와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라는 연중캠페인을 전개,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대우경제연구소에 의뢰, 결과가 나오는대로 전국적인 '중소기업 수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대적인 수출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서울경제신문사와 (주)대우는 해외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 3,000개 이상을 선정해 서울시등 지자체와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올해 모두 1억달러 상당의 중소기업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신문사와 (주)대우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사전 노력으로 지난달 지자체인 김해시와 협력해 역내 14개업체를 선정, 싱가포르와 인도.타이완 등지에 파견했으며 인천시 부평구와는 역내 17업체를 선정, 중국에 파견했다. 이들 지역에서의 시장개척 활동 결과 모두 3,500달러규모의 수출상담을 올리는 성과를 거둬, 앞으로 이 캠페인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경제신문사와 (주)대우는 오는 6월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와 손잡고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구지역 3개국에 관심이 있는 역내 중소수출기업을 선정, 본격적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규기자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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