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의 주가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90원(13.38%) 오른 8,39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5일 이래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이지웰페어는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HCLC)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7월 중에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CLC은 중국 11개 도시에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0만 멤버십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순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의류 등으로 상품을 집중 구성하며 올해 3·4분기부터 매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의 성공에 따라 하반기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