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설 차례상 비용 8만330원

올 설 차례상 비용 8만330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은 과일 값 안정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4만6,000원 가량 적게 들 전망이다. 백화점과 농협유통 등 유통업계는 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소매가격 기준으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으로 8만330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비용은 추석이 예년 보다 빨라 배와 사과, 감 등 주요 과일 값이 물량부족으로 치솟았던 지난해 추석 때 보다 4만6,740원이 적고 지난해 설과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유통업계는 밝혔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과일 값이 각 5개 기준으로 감은 1만400원, 배는 1만4,050원, 사과는 6,800원이 각각 내렸다. 주요 제수용품 가격은 가래떡(1㎏) 3,900원, 참조기(150g짜리 3마리) 9,000원, 감(5개) 2,500원, 대추(300g) 3,890원, 사과(5개) 6,700원, 배(5개) 8,450원, 고사리(400g) 1,840원 등이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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