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메디톡스가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8만원에서 66만원으로 높였다.
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늘어난 117억원, 매출액은 24.3% 증가한 2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메디톡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보톡스 제품인 ‘메디톡신’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제품의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 미국 임상 3상 승인이 예상되며 미국 시장 진출은 2018년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