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종합주가지수는 700~900선의 박스권에 머물렀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지수는 연초 외국인 순매수에 따라 지난 4월23일에는 고점 936.06포인트(종가 기준, 시가총액 41조3,395억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금리인상과 중국 긴축, 유가상승 등의 3대 악재를 만나며 추락, 이후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와 유가급등, 원ㆍ달러 환율 하락 등 변수에 따라 719.59포인트를 저점으로 800선 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올해 전체로는 이달 24일까지 10조4,119억원을 순매수, 2년 연속 순매수했으나, 4ㆍ4분기 들어 매도우위로 돌아서 10월 1조5,390억원, 11월 3,302억원, 12월 1조758억원(24일 현재)을 순매도했다.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3억7,471만주로 지난해보다 30.9% 하락했지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2,4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했다.
지수선물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만5,134계약으로 지난해 25만1,841계약에 비해 10.6% 감소했다. 지수옵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34만2,000계약으로 지난해의 1,148만9,000계약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