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컷오프 통과 실패
최경주(30·슈페리어)가 컷오프 탈락한 가운데 톰 바이럼과 빌리 안드레이드가 미국PGA투어 인벤시스클래식(총상금 425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3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렸던 톰 바이럼은 15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섬머린TPC(파72·7,24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6개, 보기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빌리 안드레이드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스코트 맥카론은 23언더파 265타로 3위, 션 미칠은 22언더파 266타로 4위에 자리했고 필 미켈슨도 6언더파를 추가하며 21언더파 267타로 5위에 오르는 등 선두와 5타차내의 선수가 10명으로 늘었다.
92년 챔피언 존 쿡도 20언더파 268타로 스튜어트 싱크, 블레인 맥컬리스터와 공동6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챔피언 짐 퓨릭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24위에 그쳐 대회 2연패가 어렵게 됐다.
한편 최경주는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118위에 그치며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최창호기자
입력시간 2000/10/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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