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불안 조성하는 SNS 괴담 근절해야

정총리 관계기관에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괴담을 조작, 유포하는 행위를 추적해 처벌함으로써 괴담이 근절되도록 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2일 제14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실과 다른 괴담이라도 인터넷과 SNS 등에 오르면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ㆍ불안이 발생해 결국 국민행복을 저해하는 사회적 위협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모든 부처는 국민 생활과 관련된 괴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SNS 등에는 '일본 국토의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 '수입 명태의 90% 이상이 일본산이다' 등의 괴담이 유행,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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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창의인재 육성 방안'과 관련해서는 "미래인재ㆍ융합인재의 양성과 함께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아이디어와 능력을 존중하고 끊임없이 도전을 촉진하는 문화의 조성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형 건설기준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2016년까지 연간 1조1,000억원의 부가가치와 5만6,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므로 국토부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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