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다음달 중 2,400억 달러 규모의 상장사 보유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차이나 비즈니스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 보유 물량의 약 30%는 장부가치로 기존 주주에게 매각되고, 다른 30%는 대부분 공개 거래를 통해 처분될 예정이다. 또 다른 30%는 국가사회보장펀드에 귀속되고, 나머지 10%는 정부가 그대로 보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식 매각 계획은 실업자 및 노인들에 대한 연금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펀드의 자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