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1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5S와 저가형 모델 아이폰5C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5C의 공식 케이스를 패러디한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11일 “아이폰5c 공식 케이스의 혁신성. 유사시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아이폰5C의 공식 케이스를 형형색색의 강판에 빗댄 재치있는 패러디물이 나란히 놓여있다. 실제로 당근을 강판에 직접 가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케이스를 자사에서 직접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5C 케이스는 초록, 파랑, 노랑, 분홍, 흰색, 검정색 등 6가지 색깔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졌다
이번에 공개된 중저가형 모델 아이폰 5C는 800만화소급 카메라,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아이폰5와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에서 아이폰 5C를 당장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 5C의 1차 출시대상국에서 한국은 제외됐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애플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을 포함한 9개 국가 1차 출시대상국으로 지정해 2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5C 공식 케이스 패러디물, 절묘하네. 엄마 사드리면 좋아하실 듯”, “아이폰5C 공식 케이스 패러디물, 나도 한 번 갈아볼까”, “아이폰5C 공식 케이스 패러디물, 한국에서는 언제쯤 출시되려나..빨리 구입하고 싶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허지웅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