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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시장 개척 자금 지원한다

상반기 76개 사업에 28억

해외건설 시장 개척을 위해 상반기에 28억4,000원이 건설업체에 지원된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총 76건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28억4,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해외시장개척자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6개 회사가 44개국 123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평가를 거쳐 총 76건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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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내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 13건(6억6,000만원) ▦중남미 8건(4억9,000만원) ▦동남아시아 29건(9억2,000만원) ▦중동 9건(2억3,000만원) ▦기타 17건(5억4,000만원)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 24억4,000만원(60건), 대기업에 4억원(16건)이 각각 지원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단순 수주교섭 대신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이 증가했다"며 "고부가가치형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은 총 30억원이며 국토부는 이번에 지원대상이 결정된 28억4,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아 집행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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