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이 내년부터 새 열병합발전소의 가동을 개시, 수도권 전력 공급을 확대한다.
3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3월 완공될 DS파워의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수도권에 474MW 규모의 전력과 오산 지역에 시간당 280.6기가칼로리의 지역 난방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DS파워는 대성산업이 한국전력기술·한국남부발전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오산·세교 지구의 지역 난방열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DS파워의 최대 주주인 대성산업은 오는 2018년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 지배지분을 취득하고 DS파워를 계열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