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톰슨사] 영GEC 마르코니화 합병 추진

프랑스 방위전자산업체인 톰슨 CSF사는 영국 GEC의 마르코니 사업부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톰슨이 범유럽 방위산업체를 결성하기 위해 GEC 마르코니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톰슨과 마르코니간 합병을 돕기 위해 올해초 톰슨의 정부 지분을 58%에서 40%로 줄인데 이어 다시 10%로 감축할 것을 제의했다. 톰슨은 현재 자산가치가 64억달러로 마르코니보다 훨씬 적지만 대등한 합병을 원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GEC는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BAE)와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과도 합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가들은 GEC와 BAE가 합병할 경우 강력한 영국 방위산업체가 탄생하고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나 유럽 방위산업체 합병 계획에는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