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의 LNG를 운송할 수 있는 크기이며, 납기는 2016년 하반기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올 들어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포함해 총 11척의 LNG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26척 가운데 42%에 이르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이 올 들어 현재까지 수주한 선박 및 플랜트는 연간 수주목표(130억달러)의 82%에 이르는 107억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1996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88척 중 110척을 수주해 세계 시장 점유율 2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